[맛집] 홍대 치즈매니아 & 마포 SOUPER 국내외국인이 추천하는 맛집
IP :  .146 l Date : 17-11-21 23:41 l Hit : 3988
나는 국제결혼을 했고, 국내외국인 커뮤니티 정보를 남편이 많이 가져와줘.
특히 페이스북에서 국내거주 외국인들이 공유하는 한국맛집 페이지를 자주 보더라구.

그 페이지 포스트 중에서 마포역 SOUPER랑 홍대 치즈매니아를 가봤고,
둘 다 연지 얼마 안 된 맛집들 같아서 공유해봐
우리나라에 있는 맛집인데 외국인들은 알고 한국인들은 모르는 상황이 왠지 재밌어서ㅎㅎ

마포역 SOUPER는 간 지 좀 몇 주 됐고,
간 날에 너무나 행복해서 외커에 글을 쓰고 싶었지만 귀차니즘 때문에 미루고 있었어ㅜㅋㅋㅋ
SOUPER는 수프를 파는 곳이고
우리가 갔을 때에는 가오픈이라서 단호박코코넛수프, 레몬치킨오르조수프 외 2,3개 정도 메뉴가 있었어.
가격은 5000~6000원대이고.

- 유럽을 연상하게 하는 수프 맛
남편 나라에서 살다가 한국 온지 5년이 넘었고 요즘 이민가려고 준비 중인데
나랑 남편이랑 둘 다 남편 나라 음식 맛이 그리워서 미치려고 하고 있었거든.
souper 수프 맛이 진짜 딱 유럽 맛이야. 아, 빵도 고를 수 있는데(추가요금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기억이ㅠ) 빵도 유럽 맛이야!
우리는 단호박 코코넛 수프 2개 먹고, 남편이 레몬치킨오르조수프 너무너무 궁금하다고 해서 추가로 더 시켰거든.
근데 레몬치킨오르조수프가 남편나라의 어떤 수프맛이랑 넘나 똑같은 거야. 그래서 둘 다 행복해하면서 먹었어. 쓰면서 또 가고 싶음ㅜ

-엄청엄청엄청 친절한 주인분
내가 첫주문을 실수했는데, 주인분이 친절하게 ~~해드릴게요 하면서 서비스도 주심ㅠ 제가 실수했는데.. 왜죠???

그리고 지금도 가능한지 모르겠는데 우리가 갔을 때에는 모든 메뉴 시음이 가능했어.
우리는 이곳 sns를 정탐하며 메뉴를 정하고 갔기 때문에 시음을 권했음에도 넘나 비장하게 단호박코코넛수프2개주세요!라고 함ㅋㅋㅋ

남편은 여기 10점 만점에 9점이라고 하고
나도 동의하는데 솔직히.. 음.. 한국인이 즐기기에는 야악간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어.
한국인이 오랫동안 즐겨온 양송이수프, 옥수수수프 같은 맛이 아니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낯설 수 있는 진짜배기 서양수프 맛이었거든.
그래서 함부로 백퍼맛집이라고 추천은 못하지만, 서양스타일 수프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강추함 10점 만점에 9점.


홍대 치즈매니아는 오늘 갔다왔어ㅎㅎ
아 맞다 홍대치즈매니아랑 마포 souper랑 둘 다ㅋㅋㅋㅋㅋ 외국인 손님밖에 없었음ㅋㅋㅋㅋ
외국인만 있는 일행 아니면 한국인&외국인 커플이 오거나ㅋㅋㅋㅋㅋㅋ

홍대 치즈매니아는 먼저 말하자면 햄치즈파니니(3800원+할라피뇨칠리소스 500원), 비프스테이크 라클렛(11000원)을 주문했고 남편은 3점 줌ㅠ 나는 8점 줌..
남편은 재료가 별로 좋지 않다, 이 가격이라면 이삭토스트의 유니크한 잼이 더 낫다, 파니니라면서 왜 토스트인가, 양이 적다 등등을 지적했고
나는 그냥 파니니랑 라클렛 둘 다 맛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클렛은 여의도밤도깨비시장의 도쿄스테이크/큐브스테이크에 멜팅치즈를 듬뿍 뿌린거 생각하면 돼.
남편은 라클렛 양을 보고 넘나 충격을 받았고, 나는 밤도깨비시장에서는 똑같은 양의 스테이크에 9900원이니까 라클렛 가격이 나쁘지 않다고 했음.
나는 남편과 달리 맛도 다 즐기고 재료도 괜찮다고 생각했어. 양파랑 감자에 치즈까지 싹싹 긁어먹고 옴ㅋㅋ
파니니라면서 왜 토스트를 주었는가에 대해서는.... 주인분들이 러시아인 부부라서 아마 토스트를 파니니 기계로 구으면 파니니라고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한 게 아닌가 싶은.. 그를 통해 파니니 가격이 왜이렇게 저렴한가에 대해서 의문이 풀렸어ㅎㅎ

암튼 주인분들 굉장히 친절해. 부인분은 주문받으면서 약간 긴장하셔서 응원을 하고 싶은 마음마저 들었음ㅋ
그리고 라클렛은 서비스쇼로 꼭 고객 앞에서 치즈를 긁어넣어줘ㅎㅎ

남편의 개인의견이긴 해도 온갖 단점을 써놓고 왜 추천을 하냐면
먹으면서 굉장히 강하게 한국인이 좋아할 맛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내가 좋아해서 한국인도 좋아할 거라는 생각은 아니고 진짜 딱 멜팅치즈를 올려놓은 도쿄스테이크거든ㅋㅋ 남편이 재료가 별로 좋지 않다고 했지만 유기농재료를 사다가 직접 요리하는 게 취미인 사람이 하는 말이기 때문에 그다지 담아두지 않아도 됩니다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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