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축구 월드컵 48팀 체제, 우려되는 반감 요소 3가지
IP : l Date : 17-01-10 19:32 l Hit : 857
[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는 2026년 월드컵부터 본선 출전국을 현행 32개국에서 최대 48개국으로 늘리는 방안을 놓고 투표에 들어간다. 골자는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에 대한 재미 반감 요소다.

영국 ‘BBC’ 등 세계 각지 언론들은 10일(한국시간) "FIFA가 2026년 월드컵 본선 출전국 확대방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의 선거 공약이 그대로 실천되고 있는 상황. 이번 표결에 나온 월드컵 본선 출전국 확대 방안은 ▲2개의 48개국 방안과 ▲2개의 40개국 방안, 그리고 ▲현행 32개국 유지까지 5가지다.

방안이 어떻든 핵심 요소는 ‘확대냐’ 혹은 ‘유지냐’다. 참가국이 늘어나면서 경기 질적인 요소가 반감됐던 기억은 불과 지난 여름 유로 2016에서 전세계 축구팬들이 확인했다. 참가국 증가는 곧 축구장, 그러니까 그라운드 내에서의 문제와 직결돼 축구 본연의 재미를 반감시킬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첫 번째는 축구 약소국들의 증가로 인한 ‘수비 축구 증가’에 대한 우려다. 축구계엔 강 팀이 정해져 있다. 월드컵으로 치자면 유럽의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이 그렇고 남미로 넘어가보면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이 있다. 그에 반해 약 팀은 많다. 출전국이 늘어난다는 건 강 팀이 아닌, 약 팀이 늘어난다는 말이다.

특히 지난 유로 2016 조별리그에서 확인했듯이 강 팀을 상대하는 약 팀들의 과도한 수비축구가 지적됐다. 조별리그는 홈-어웨이 진행 방식이 아니다. 상대적 약 팀들은 90분 한 경기만 잘 버티면 된다는 의지로 조별리그에서 승점을 쌓아 나간다. 유로 2016 북아일랜드 대 독일간의 경기만 봐도 이 경기가 얼마나 따분했는지를 알 수 있다. 이날 독일은 80%의 점유율 속 28개의 슈팅을 퍼부었지만, 결과는 1-0 승리였다. 제 아무리 강 팀이라 할 지라도 소위 말하는 ‘버스 두 줄’ 앞에선 재미가 반감될 수 밖에 없다.



이와 연결할 수 있는 문제는 바로 ‘침대 축구’다. 주로 중동과 아시아 내 축구 약소국들에게서 나타나는 ‘비신사적인’ 플레이다. 그 전까지 큰 논쟁거리는 없었다. 아시아 지역 예선 내에서 ‘침대 축구’를 볼지 언정,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만큼은 볼 일이 없었다. 결국은 대한민국, 호주, 일본 등 아시아 내 ‘강호’로 자리 잡고 있는 팀들이 올라가기 때문. 그러나 본선 티켓이 증가함에 따라 경우에 따라서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등과 같은 중동 국가들까지 월드컵에 참가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월드컵에서까지 침대 축구를 본다면, 또 그것이 특정 팀에게 불리한 결과로까지 이어진다면 반발은 증가하게 된다.

진출국 확대에 따른 경기 수 증가로 인한 선수들의 혹사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인판티노의 확대 정책에 가장 강력하게 반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유럽은 지금도 각국의 리그와 컵 대회, 유럽클럽대항전 등으로 선수들이 치러야 할 경기가 빼곡히 줄지어 있다. 쉴 틈 없이 달려온 선수들이 여름에 진행되는 월드컵까지 치른다면 선수들의 부상 염려, 혹사 문제 역시 자유롭지 못하게 된다.




월드컵 출전국 확대방안은 찬반논란이 팽팽하다. 그 동안 월드컵 무대를 경험해보지 못했던 국가들은 찬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유럽클럽협회(ECA)는 선수들의 부상 위험을 방지해 반대 의사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반대의 의견 중 눈 여겨봐야 할 사항은 바로 FIFA의 ‘진짜 의도’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진출국 확대로 지난 유로 2016에서 약 1조원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 FIFA의 의도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영국 ‘가디언’은 "FIFA는 내부 보고서를 통해 2018 러시아 월드컵(32개국 체제)의 예상 수입이 55억달러(약 6조6천억원)이지만 출전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 최대 65억 달러(약 7조8천억원)까지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본선 진출국 확대 방안은 결국 피할 수 없는 결과처럼 다가오고 있지만, 축구 본연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소들에 대한 문제는 명확한 해결책이 필요해 보인다.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6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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