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배구 한국전력, 현대캐피탈전 4전 전승...2016년 유종의 미
IP : l Date : 16-12-31 16:48 l Hit : 882

한국전력이 2016년 마지막 날 현대캐피탈을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전력은 31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대결을 3-2(17-25, 28-26, 25-23, 15-25, 15-11) 승리로 장식했다. 만원 관중 앞에서 거둔 달콤한 승리였다. 전광인과 바로티는 20, 19점을 터뜨렸다. 윤봉우도 10점을 선사했다.

이날 한국전력은 3세트 상대 허수봉 등장과 함께 강한 서브에 고전했다. 5세트 다시 윤봉우 블로킹이 빛을 발하면서 현대캐피탈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승점 2점을 챙긴 한국전력은 대한항공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세터 노재욱 대신 이승원이 투입됐다. 레프트 톤과 박주형, 라이트 문성민, 센터 최민호와 신영석, 리베로 여오현이 함께 했다. 한국전력은 그대로 세터 강민웅을 필두로 서재덕, 전광인, 바로티 그리고 윤봉우, 전진용이 가운데를 지켰다. 리베로 오재성도 코트를 밟았다.

1세트 초반 현대캐피탈이 강한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다. 문성민이 연속 서브 득점을 올리며 4-1로 앞서갔다. 이어 현대캐피탈은 최민호, 톤이 상대 서재덕과 바로티 공격을 차단했다. 블로킹으로 연속 3득점을 올리며 8-2 리드를 잡았다. 한국전력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광인, 전진용, 바로티 공격에 힘입어 9-13으로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이 이승원 서브 타임에 다시 격차를 벌렸다. 수비 후 반격에 성공하며 21-12로 달아났다. 여유롭게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초반 한국전력도 위협적인 서브를 구사하면서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한국전력 전광인이 서브 득점으로 10-9를 만들자,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과감한 백어택으로 12-1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한국전력은 윤봉우 속공을 적극 활용했고, 상대 범실로 14-13 다시 앞서갔다. 현대캐피탈이 18-17에서 '원포인트 서버' 이시우를 투입했고, 톤이 방신봉 공격을 막아내며 19-17 점수 차를 벌렸다. 이내 19-19에서 현대캐피탈 이승원이 문성민 백어택을 두 차례 시도했다. 한국전력 윤봉우, 서재덕이 차단하며 21-19로 달아났다. 이어 한국전력은 23-22에서 바로티의 여유있는 공격으로 24-22 기록, 듀스 접전 속 26-26에서 바로티 블로킹과 전광인 서브 득점으로 2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3세트 한국전력이 전광인 연속 서브 득점에 힘입어 5-2 리드를 잡았다. 바로티 공격력도 살아났다. 강민웅마저 문성민 공격을 가로막으며 8-4를 만들었다. 현대캐피탈은 세터 이승원 대신 한정훈을 내보냈다. 박주형에 이어 교체된 송준호마저 공격 범실을 범하며 9-14로 끌려 갔다. 한국전력이 서재덕 공격으로 16-11 우위를 점했다. 14-20에서 톤을 불러들이고 허수봉을 투입한 현대캐피탈. 문성민 서브 득점으로 점수 차를 4점으로 좁혔다. 허수봉의 재치있는 공격과 최민호 블로킹 득점으로 20-22 기록, 허수봉 공격으로 21-22로 따라붙었다. 한국전력이 24-23에서 바로티 공격으로 3세트를 승리로 챙겼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 그대로 허수봉을 내보냈다. 허수봉 등장으로 분위기를 바꾼 현대캐피탈. 신영석 서브 득점까지 터지면서 10-6 기록, 문성민과 최민호 블로킹 득점으로 12-6으로 앞서갔다. 한국전력은 강민웅, 서재덕을 빼고 이승현, 주상용을 투입했다. 전광인, 바로티까지 불러들이며 5세트 대비에 나섰다. 16-8 더블 스코어를 만든 현대캐피탈이 이시우 서브 득점으로 20-10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여유롭게 현대캐피탈이 4세트를 가져가며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양 팀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한국전력이 호흡이 맞지 않아 흔들리는 사이 현대캐피탈이 앞서가는 듯했다. 1점 차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먼저 한국전력이 윤봉우 블로킹으로 9-7로 달아났다. 윤봉우이 철벽 블로킹을 세웠다. 다시 윤봉우의 블로킹으로 11-8과 12-9 기록, 한국전력이 15점을 찍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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