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정보] 심심해서 써보는 도미노 알바 후기
IP :  .176 l Date : 13-02-02 11:29 l Hit : 25688
비록 일한지는 한달밖에 되지 않았지만...^o^
내가 심심하니까 후기를 작성하겠읍니다.




~도미노에서 알바를 시작해보자~


도미노는 배달 전문이라 홀이 없는 거 알지?
알바하러 가면 남자들은 배달만 하고 여자는 csr이라고 해서 피자메이커를 하게 돼
다른 지점은 어쩐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점장 오빠가 두 명 있었는데
점장 오빠들은 피자도 만들고 배달도 하고 멀티 플레이어임.




나냔 은(는) 도미노에서 알바를 하기로 했다.




~알바 시작 : 내 손에 물기 마를 날 없네~


주방으로 내던져지고 나면 이제 나도 피자를 만들자!
...는 개뿔 나는 알바 가서 3일간은 아무 일도 안 했닼ㅋㅋㅋㅋㅋㅋㅋ
점장 오빠가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라고 해서 우두커니 서서 멀뚱멀뚱 관람.
설거지만 개같이 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식자재를 담아두는 통을 빈 이라고 하는데 저녁에 한번 갈아줘야 해서
그거 설거지 하고, 직원들이 밥 먹은 거 그릇 설거지 해야 하고
빈에 담기지 않아서 다른 통에 담아두는 재료들 다 쓰고 더러운 통 설거지 해야 하고
마감 할 때 피자 컷팅기라든지 소스 국자 라든지 별별 설거지 거리가 쏟아져나옴
내가 다 설거지!!!!!! 난 막내라고!!!!!!!! 암튼 진짜 손이 내 손이 아님...ㅠㅠ




나냔 은(는) 설거지 스킬이 +1 올랐다.




~전화 응대와 사이드는 나에게 맡겨두시라~


내가 도미노 알바 초에 한 일은 관람+전화 응대+사이드 제작 이었어
고객에게 전화가 오면 '행복을 배달하는 도미노 피자 oo점입니다.' 이렇게 받고
피자 주문을 받는거지.
근데 초반에 고객한테 전화왔을 때 '여보세요?' 이랬다가 혼남...ㅋㅋㅋ큐ㅠㅠㅠㅠ
전화 받는 건 별로 어려운게 없어서 좋았어
대신 할인 이런게 어려워서 버벅버벅


주말이나 40% 할인하는 화요일 저녁이 되면 매장이 바빠지기 때문에
난 피자 나오면 컷팅 하거나 사이드를 만들었지
스파게티 같은 것도 다 레토르트에 샐러드도 이미 가공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봉지 뜯고 부으고 뜯고 부으고 이거밖에 할 게 없어서 편했닼ㅋㅋㅋㅋㅋㅋㅋ
도미노는 좀 사이드가 비싼 거 같아ㅠㅠ


피자 컷팅하고 나면 어떤 피자는 위에 소스 같은 걸 뿌려줘야해
요즘 한창 수지가 선전하는 콰트로치즈샌드 같은 경우는 컷팅하고 삼발이 꽂기 전에
코티지 생치즈를 뿌려줘야 해.
우리 매장은 커팅하는 곳 벽에 어떤 피자에 어떤 소스를 추가로 뿌려야 하는지 적혀 있어서
익숙해지기 전에는 맨날 그거 보면서 뿌렸어




나냔 은(는) 추가 소스를 잘못 뿌렸다!




~이제 나도 피자를 만들자~



도미노 피자는 미스터 피자처럼 도우를 허공으로 휙휙 돌려서 만드는게 아니라
반죽되어서 나온 도우를 꺼내다가 손으로 눌러서 펴
오리지널, 나폴리, 씬에 맞게 도우를 꺼내서 엣지 만들건 만들고 손으로 늘리면 돼


도우 만들고 위에 소스를 발라주고 옆으로 밀어주면 이제 토핑하는 사람이
피자에 맞게 토핑을 하면 끝!
우리 지점은 벽에 어떤 피자는 어떤 재료가 몇 g 들어가는지 성분표가 붙어있어서
처음에 토핑 할 때 저울로 다 재가면서 토핑했어


그리고 이렇게 만든 피자는 오븐기에 넣으면 되는데
가정에 있는 오븐기 같은 게 아니라 컨베이어 벨트처럼 돌아가는 트레일러? 아 그걸 뭐라하지
아무튼 거기다가 올리면 피자가 오븐기를 지나가면서 익어서 나와
그럼 그 나온 피자를 빼서 컷팅하면 돼




나냔 은(는) 피자 토핑시 치즈를 너무 많이 뿌렸다!




~쓰고 나니 별거 없어서 민망~



아 진짜 별거 없네ㅠㅠ괜히 썼나ㅠㅠㅋㅋㅋㅋㅋㅋㅋ
도미노에서 일하면서 좋은 건 밥 대신 피자 피자 피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님이 클레임 걸어온 피자 우리가 쳐묵쳐묵
손님이 갑자기 주문 취소한 피자 우리가 쳐묵쳐묵
아 배고프다 밥 먹기 싫은데? 그럼 피자먹을래? 좋아 쳐묵쳐묵

이래서 내가 다이어트 실패...ㅋㅋㅋㅋㅋㅋ



알바하면서 도미노 피자 처음 먹어봤는데 난 치즈 피자 맛있더라!
그냥 빵에 치즈만 뿌린 피자야 토핑도 짱 쉽지ㅋㅋㅋㅋㅋㅋㅋㅋ치즈만 뿌리면 되니까
손님들이 이거 시켜먹을 때 이걸 왜 먹을까 싶었는데 몇일전에 먹어보니까 고소하고 맛있더랑
난 콰트로치즈샌드는 뭐가 맛있는지 모르겠던데 사람들이 많이 시켜먹어서 신기해



도미노에서 알바하면서 제일 헬이었던 때는 저번에 50% 반값했을 때...
진짜 지옥이 여기구나 싶었음
우리 매장 좀 작은데도 거기에 손님들 꽉꽉 들어차서 피자 언제 나오냐고 소리 지르고
우리는 계속 피자에 사이드에 정신없고
배달 오빠들은 주문하신 피자 이거 맞으세요? 피자 주인 찾느라 난리고...

주문 다 끝내고 마감까지 하다보니 거의 새벽 1시...
사장님 차 타고 집에 오면서 도미노 회장 욕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별거 없어서 끝을 어떻게 끝내야 할지...안녕...



+ 아 쓰고 나니 갑자기 생각나네

도미노 알바하면 너냔들의 칼솜씨를 뽐낼 수 있을거야
양파, 피망, 홍파프리카 그거 다 썰어야함 조낸 썰어야함 디지게 썰어야함 ^^
양파 썰다가 눈 따끔따끔한것도 익숙해짐...ㅋㅋㅋㅋㅋㅋ


NO SUBJECT DATE HIT
마지막 공지사항 (32) 2020-08-22 14569
탈퇴하러가기 (5) 2020-03-13 29237
모.든.레.벨 외치다 이용 가능해 (7) 2020-02-10 44272
151224 [학생정보] 죽고싶다.....인생의, 20대, 5년을 날렸어... (102) 2014-05-06 26036
151223 [자기계발] (끌올) 냔들의 작지만 좋은 습관 있니? (164) 2014-12-18 26011
151222 [알바정보] 스타벅스 알바는 진짜 비추인 것 같아......... (21) 2010-12-06 26001
151221 [자기계발] INFP냔들은 직업이 모니?!(잔다르크형) (75) 2013-03-12 25908
151220 [돈모으기] 가계부 꼭 안 써도 돼. 예금은 가입하지 말고. 스압有 (130) 2014-08-13 25904
151219 [직장정보] 승무원 될 냔들 참고해..각 항공사마다 특징!! (57) 2012-07-13 25877
151218 [자기계발] 심리학적으로 자신을 알아가고픈 냔들에게 ! 추천하는 것들 (258) 2015-03-04 25824
151217 [취업준비] 스피치학원 다니고 첫면접 합격 후기!! (ㅅㅅ 스압有) (30) 2012-10-27 25747
151216 [알바정보] 심심해서 써보는 도미노 알바 후기 (15) 2013-02-02 25689
151215 [알바정보] 모텔급 호텔ㅋ 캐셔 알바 후기. 스압 (6) 2013-02-28 25685
151214 [직장정보] 카드사 콜센터 1달된 냔의 후기 (11) 2013-10-19 25676
151213 [취업준비] 대기업 면접 후기 (합격) (217) 2013-07-10 25676
151212 [돈모으기] 돈모으기에 대한 나냔의 소소한 팁 정보들 (약간 스압) (296) 2010-03-18 25643
151211 [자기계발] 종로 한형민어학원 다녀본 냔들 있니? (4) 2014-08-19 25598
151210 [자기계발] 중급에서 고급까지 가는 영어공부법 (2) (ft. 통대 준비) (186) 2015-02-26 25539
151209 [자기계발] 사기당하지 말자 (스압) (278) 2015-01-29 25525
151208 [알바정보] 겨울알바의 꽃 스키장 아르바이트 후기^*^ (23) 2013-04-14 25405
151207 [취업준비] 올해 지방직 9급 공시 목표 점수 달성한 나냔의 이야기!(스압 미안.… (145) 2014-06-26 25364
151206 [알바정보] 인터넷쇼핑몰 알바 후기~ 나름 꿀알바? (11) 2011-02-22 25264
151205 [자기계발] 심심해서 써보는 나의 취미방랑기 (369) 2015-03-29 25225
151204 [자기계발] 당신이 ‘지나치게 감정적인’ 사람이라는 증거 8가지 (227) 2015-02-20 25224
151203 [취업준비] 한화생명 영업관리 인턴? (12) 2012-10-24 24995
←←  1  2  3  4  5  6  7  8  9  10  



이용안내 / 광고및제휴문의 / 아이디/비번분실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