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중급에서 고급까지 가는 영어공부법 (2) (ft. 통대 준비)
IP :  .107 l Date : 15-02-26 04:23 l Hit : 25538
4. 한국식 표현에서 영어식 표현으로



진짜 사소한 건데, 한국어 문장은 보통 2015년 2월 26일 이 글을 베이리가 썼다. 이렇게 나가잖아? 이걸 번역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In 2015… 아 월이 먼저 오지… On February 26, 2015, 이렇게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그런데 영어는 날짜 강조 뽝! 할 때 아니면 주로 뒤로 간단 말이지. 그런 사소한 것부터 영어스럽지 않은 글이 탄생하게 돼.


그리고 한국인이 쓴 영어 글이구나가 확 느껴지는 요소 중 하나가 명사 반복이야ㅜㅜ Apple에 대한 글을 쓴다고 해보자. 그럼 한 번은 Apple라고 했다가 다음엔 the world’s leading gadget-maker라고 했다가 the firm이라고 했다가… 애플 얘기 충분히 했는데 애플 경영진 얘기가 나오면 굳이 Apple’s executive team 해서 애플 한 번 더 써주지 말고 그냥 the executive team 하면 충분히 전달되고. 영어 기사 많이 보면 반복을 피하는 많은 스킬을 익할 수 있다능ㅋㅋ


또 대통령이 갑자기 사임한 이후 그 나라의 정치상황이 매우 불확실해졌다. 라는 문장이 있다고 하면 After the President…..이나 Since the President…라고 본능처럼 튀어나가게 될 수 있어. 그런데 영어에서 더 많이 쓰이는 표현은 The President’s sudden resignation has created serious political uncertainty for the nation. 이렇게 명사화시켜서 쓰는 거야. 무생물주어를 우리가 번역투라고 거슬려 하잖아? 역발상으로 이걸 이용해서 영어로 글을 쓸 때는 무생물주어를 더 많이 의식적으로 써야 돼. (좀 어려울 수도 있는데 “한영번역 수업에서의 문법적 은유 교육의 필요성”이라는 논문 추천해. 내가 예를 든 문장도 여기서 나온 건데, 이 논문을 읽고 영어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눈을 좀 떴음. 나한테는 좀 혁명적이었음ㅜㅜ 학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학술 검색하면 보통 읽을 수 있을 거야.)


이런 식인게 많은데 잘 생각이 안난다ㅠㅠㅠ 그리고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이라는 책도 추천! 제목은 좀 맘에 안드는데 이 책 쓰신 교수님이 내가 앞에서 말한 탑 3 중 하나이신 분이야ㅋㅋ… 나도 아직 다 못읽은 게 함정이지만 알차고 영어식 표현이라는 게 뭔지 실체를 보여줌.




5. 연어 마스터



일단 연어라는 개념을 알아봅시다. 맛있는 코스트코 연어 말고 Collocation이라능. 간단하게 catch a cold는 쓰이지만 grasp a cold는 안 쓰이지? 그렇게 더 잘 쓰이는 단어조합이 있고 진정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려면 그것까지 잡아야 함. 고급으로 갈수록 말만 통하면 장땡이 아니라 어딘가? 좀? 이상? 한데? 하는 부분을 잡아야 하니까. 특히 대충 안다 싶은 쉬운 단어들은 좀 더 유연하게 여기저기 갖다 붙여도 되는데 좀 잘 안 쓰이는 단어 예를 들어 abject라는 형용사는 poverty/failure 이외의 용례가 그리 많지 않거든. 뜻만 알고 쓰면 뭔가 이상하게 들릴 확률이 백퍼.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 일단 구글신님을 찬양합시다… 정확한 표현을 찾는 따옴표(“”)와 빈자리를 표시하는 (*), 특정단어를 빼고 찾는 (-) 등 특수기능만 있으면 우리는 어디든 갈 수 있어여… catch a cold에서 이 단어 뒤에 대충 어떤 단어가 나오나 알고 싶을 때는 “* a cold”, “catch a *” 이런 식으로 자리를 비워두고 따옴표를 붙여서 검색해. 내가 생각하는 특정 조합이 쓰이나 안쓰이나 볼 때는 “catch a cold”처럼 그대로 따옴표 안에 넣고.



두번째로 코카신님을 찬양합시다… 이거 진짜 고급 정본데(나만의 고급정보일 수 있음 주의) http://corpus.byu.edu/coca/ 혹은 구글에 coca를 검색해. 검색 제한이 있어서 많이 쓰려면 가입해야 되는 걸로 알고 있어. 코퍼스라고 텍스트를 여기저기서 잔뜩 모아다 놓은 건데 구글신님보다 쓰는 법이 복잡하기는 하지만 월등한 점이 몇 개 있어.


1) 구글보다 정제된 언어. 솔직히 구글은 온갖 사람들이 아무렇게나 쓴 것들도 나와서 신뢰하기 어려울 때가 있는데 이건 책이나 잡지, 뉴스 등에서 가져온 거임.


2) 연어 찾기. Words에 abject를 넣고, collocates 옆의 물음표를 눌러서 collocates를 활성화 한 다음 search를 누르면 어떤 단어가 abject 앞 뒤로 많이 등장하는지 찾아줌. 이건 혁명ㅠㅠㅠ 단어를 누르면 용례도 보여줌.


3) 품사 지정. Abject 뒤에 어떤 명사가 오나, poverty 앞에 어떤 형용사가 오나 이렇게 꼭 집어서 검색 가능. 하는 방법은 왼쪽 바의 search string 밑에 pos list 옆에 물음표 표시가 있음. 이걸 클릭하면 noun, verb 등 선택할 수 있어. 그냥 명사 찾고 싶으면 abject [nn*] 이런 식으로, 형용사 찾고 싶으면 [j*] poverty 이런 식으로 검색 창에 넣어도 됨.


기타 기능이 많지만 내가 제일 많이 쓰는 건 이래. 아, 그냥 Words에 단어 넣고 찾아도 용례만 찾을 수도 있음. 이게 익숙해지면 절대 안 어려우니까 꼭 써봐ㅠㅠ 잘 안되면 댓글 달아줘. 원어민 도움 안받고 자기 글에 쓰인 표현 첨삭할 수 있는 진짜 혁신적인 사이트야.


그리고 Collocation in Use라는 책 추천! 연어 늘리기에 좋았어.



6. 기타 짜잘한 팁


유의어 사전은 http://www.thesaurus.com/


비속어나 신조어는 http://www.urbandictionary.com/


검색으로 잘 안 나오는 단어/표현/문법 질문은 http://forum.wordreference.com/


표현 단어장 만들기 앱은 biscuit 추천. 에버노트랑 연동되고 자기가 직접 입력할 수 있어서 추천함.


관사는 원래 어렵다… 원어민 에디터들도 서로 다르게 알려주는 게 관사. 문법책에 나오는 큰 원칙과 가산/불가산만 주의하고 시험 볼 때는 그렇게까진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음.




이 정도면 다 커버된 거 같다ㅋㅋㅋ 혹시 또 생각나면 다시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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