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사기당하지 말자 (스압)
IP :  .102 l Date : 15-01-29 13:40 l Hit : 24724
스펙방에 보면 취업사기라던가 여러가지로 당할 뻔? 혹은 당한 냔이 많은 거 같아서 적어본다요.

나도 어마무시하게 사기를 당해봐서ㅜㅜㅜㅜ 이제는 절대로 안 당하는 ㅋㅋㅋ

그럼 먼저 유형부터 정리!

<사기 유형>

1. 길 좀 물어볼게요~
엄청 흔한 유형. 길 좀 물어본다고 하면서 갑자기 도얘기로 빠지는..
보통 두명인 경우가 많고 진짜 길물어보는 사람들과는 눈빛부터 다름.


2. 설문조사 좀 해주세요~ 투표 좀 해주세요~
대학교 과제인데요 ㅜㅜ 설문조사 좀 해주세요~ 하면서 접근.
대학교 인근에서 많이 하는 편이고 길거리뿐만 아니라 패스트푸드점이나
교내식당에서 접근하기도 함.
++ 이 부분 관련해서 많은 억울한 베이리들이 있어..ㅠㅠ 진짜 설문조사/서명인데 저런 사람들때문에 피해보는 ㅠㅠ
이거 관련해서는 일단 도쟁이/포교활동/사기 같은 거 아니고 진짜 설문이라고 어필하고 시작하면 좀..낫지 않으려나 ㅠ.ㅜ


3. 미술치료(심리상담) 전공인데요~
그림 좀 그려달라고.. 이것도 2번과 비슷한 유형. 처음엔 진짜인것처럼
가족 그려보라고 한 뒤 음.. 마음에 장벽이.. 막 이러면서 설명해주는 척 하다가
결국 그래서 조상신이 어쩌고....



4. 인상이 정말 좋으세요~ = 얼굴에 복이 참 많으세요~
자기가 사람볼 줄 아는데 정말 인상이 너무 좋아서 붙잡게 됐다고 하믄서..
근데 사실 그사람들이 붙잡는 사람은 뭔가 잘 속을 것 같고
지쳤거나 아파보이는 사람들이라고 함. 인상이 좋긴 개뿔..일단 던지고 보는 말이얌..


5. 어?! 어?!!! 야!!
마치 예전 동창 만난 것처럼 호들갑떨면서 아는척하다가
아.. 닮은 사람인 줄 알았어요 근데............이렇게 자연스럽게 붙잡고 늘어짐


6. 학생 여기에서 OO으로 가려면 어떤 버스로 타야돼?
좀 연세 있어보이는 분들이 주로 하는 수법. 1번과 비슷해보이지만
더 위험한게... 정류장쪽으로 안내해드리면서 설명해주려고 하면 갑자기
차가 다가와서 끌고 가려고 함..ㅡㅜ 나냔같은 경우 봉고차 문이 열린채로 다가오길래 이상해서 도망침..
그리고 뛰면서 뒤돌아보니까 할머니가 나를 계속 쳐다보다가 봉고차에 올라탐.. 진짜 식은땀 흐름.
+ 이것과 비슷한 예로 버스에서 괜히 시비를 걸면서 내리게 만든다음 납치하는 경우도 있음.
짐좀 들어달라고 하고 골목골목 들어가서 납치하는 경우도 있음. 이건 경찰서 방문 교육에서 들은 내용임.


7. 나 OO학번 선밴데~
새내기에게 선배인 척 잘해주면서 몇 번 정상적인 만남을 가짐.
그리고 동아리 유도같은 걸 하는데, 그게 일반적인 개신교동아리인척 함.
근데 사실은 사이비종교.. 그리고 학교내 동아리도 아니고 선배도 아님.. 소름..



8. 알바로 낚는 수법.
이거 정말 스펙업방에 많이 올라오는 건데, 알바로 낚는 수법은 도쟁이나 사기꾼들 많이 쓰는 유형..
알바로 낚아서 오게 만든 다음에 가방뺏고 가둬서 나가게 해달라고 사정사정하면
그런 사람들 여러명 모아서 세뇌교육 한 다음에 한복입고 제사까지 치르게 한다음 (물론 돈뜯어냄)
보내주면 양반..^^ 돈 없다 그러면 카드리더기?까지 들이밈 ㅡㅡ;;;
사기꾼들은 출입카드.. 월급카드.. 등등의 명목으로 체크카드와 통장을 요구함.
어떤 알바든 통장사본을 요구하는 곳은 있어도 통장과 체크카드까지 요구하는 곳은 없음.
그거 걸리면 대포통장으로 이용되고 자기가 가해자로 엮이게 됨..ㅠㅠ


9. 검찰입니다
검찰인 척 하면서 내 이름을 뙇! 말하니까 어어어?하면서 속게 되는 유형.
막 장황하게 사건개요를 설명해주면서 계좌번호와 잔액 보안카드번호 등을 이야기해주면
확인 후 통장거래 막아두겠다고 그러는데 말은 장황하게 잘하는데
유심히 생각해보면 말이 안 됨.


10. 재택근무 핸드폰지원 알바
좋은 조건으로 꼬신다음 핸드폰지원해준다고 하면서 본인명의로 개통하게 하고
성과별로 돈을 주는 구조라서 성과를 내기 힘드므로 결국은 피해볼 수 밖에 없는 유형.


11. 스터디 모집
공시생 임고생 등 스터디를 모집하는 척 하면서 모이면 결국 같이 공부하자는 내용이 도....


12. 영어공부하자
대학교 면접일정이 있을 때 교내에 돌아다니면서 영어공부 필요성 관해 일장연설하면서
차량으로 끌고 들어온 뒤 막 열심히 해야 돼 진짜?! 자상한 언니인척.. 프로페셔널한척..
온갖 말빨로 결국 한 10년은 후퇴한듯한 영어테이프상자를 사게 만듬..


+ 13. 서명
내가 당해본 서명 유형은 외국인이 서명해달라고 하는 거..
한국어 잘 못해서 버벅이는 척 그냥 서명만 하면 되는 거라고 하면서 돈 액수 쓰게 만들고
진짜 그 돈을 내놓지 않으면 안놔주는 유형.. 깡패같은 유형;;



+ 14. 몰몬교 유형
잘생긴 서양남자 두명이 정장입고 돌아다님. 몰몬교 전도하는 유형.
보통 영어과외시켜준다는 식으로 접근..
나냔은 그냥 종교 전도하는 것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해서 쓴건데..
몰몬교가 심하게 집착하거나 피해주는 유형은 아니라고 하네 ㅠ
근데 이미 많은 냔들이 댓글에 써놔서 지우진 않을게.. 몰몬교 미안..


+15. 차비 좀..
멀쩡하게 생긴 직장인처럼 보이는 (주로 아저씨) 남자가
차비 좀 달라고 하는 경우. 지하철이나 터미널 등에서 주로 접근함.
나도 정장에 코트입은 정말 멋지게 생긴 아저씨가 너무 난처한 것처럼
세미나때문에 왔는데 날치기 당했다고 너무 그럴듯하게 말하는거임..
돌아가서 통장으로 다시 돈 보내준다고 용돈도 조금 더 보태준다고 계좌번호 알려달라고.
근데 나는 정말 돈이 없었지.. 그래서 괜히 미안한 마음에 천원 쥐어주고
안쓰러워하면서 헤어졌지..................는 나냔 바보 ^_ㅠ


+16. 핸드폰 좀 빌려주세요~
전화 좀 하게 핸드폰좀 빌려달라고 한다음 갖고 튀는 유형..
요즘엔 유심칩만 바꾸면 되니까 더 극성이라..ㅜ


+17. 재능기부 좀..
22벨의 요청으로 인해 추가하면서 검색해보니까 진짜 있네! 헐이다..ㅠㅠ
좋은 일 한다는 생각으로 재능기부 선뜻 응했다가 카톡-연락-카톡의 무한루프에 빠지면서
사기당하는 유형인 거 같아.. 반대로 재능기부를 해준다고 해서
찾아갔더니 장사 잘 안되는 가게에서 돈 좀 벌려고 재료비만 받고 가르쳐준다는 둥 재능기부인척 하면서
돈버는 유형도 있네..또르르 ㅠ

+18. 이거 사주세요.
걱정인형이나 핸드폰줄 사달라고 하면서 기부금으로 이용된다고 하지만 사실 그런 단체 음슴ㅋ인 경우가 많고..
외국인 많은 지역에 갔을 땐 흑형이 갑자기 내 팔 확 잡아당기더니 팔찌를 만들어주는 거임..-0-
그래놓고 돈달라 하더라고.. 조심해 냔두라
근데 나는 유럽여행갔을 때 집시언니한테 또 당한게 함정ㅋㅋㅋㅋ


+19. 그쪽이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데..
이거는 솔로를 두 번 슬프게 만드는 유형.. 정말 이성적으로 관심가서 헌팅하는 사람들 슬프게 하는 유형..
내 동생 친구가 당했어... 걔는 마침 머리 새로하고 나간날 그러길래 기분좋아하면서 카톡알려줬는데...
그 이후는 생략할게...ㅜㅜ



<대책은?>

1. 반발. 비웃기 등.
이건 내가 사기를 좀 당하고 욱해서 초기에 써먹던 수법.
유형의 1번일 때 커플이 길을 물어보는데 여자가 나를 빤히 보더니
어머 결혼 못하겠다~이러면서 일부러 시비 걸어서 말을 많이 엮으려는 속셈이 보임.
그래서 나도 욱해서 댁 면상도 그리 시원치는 않은데? 이러면서 내 갈길 감.
유형의 2번일 때 홍대 인근 롯데리아에서 어떤 여자가 설문조사 한다면서
혼자 식사하고 있는 나한테 접근. 처음 접해본 유형이라 잘 답해주고 있었는데
가면 갈수록 뭔가 우주..지구온난화..대재앙...이야기가 이상한 거임.
그래서 딱 정색하고 다 됐고 할말있음 해보라 그랬더니 실실 웃으면서 도얘길 꺼내는거임. 환장!!!
그래서 나도 싱글싱글 웃으면서 전화로 아핳핳 야야 지금 어떤 X이 나한테 사기칠려고 그래 하하핳!!
이렇게 큰소리 치면서 면전에서 비웃으니까 얼굴 씨뻘개져서 도망치더라구..

근데 이건 나중에 보복? 위험도 있고 말빨 약하면 오히려 장기전으로 가는 역효과가 있으므로 담이 쎈 사람만..


2. 무시
이게 제일 효과적이지 암. 나는 길거리에서 저기요!만 해도 그 눈빛보고
아무것도 안 들은 척 못 본척 휑하니 감. 그러면 포기하거나.. 젊은X이 못됐다는 둥 시비를 걸턴데
그냥 무시하는 게 답. 어떻게든 말을 엮어보려는 심산이므로 낚이면 안됌..


3. 칼걸음 파워워킹
이것도 길거리 도쟁이한테 먹히는 유형인데..
보통 이런 애들은 심신에 빈틈이 보이는 사람에게 많이 들이밈. 특히 "혼자다니는 여자!!!"
인상 쎈 내친구와 나 비교해보면 내가 훨씬 많이 당함..
그리고 인상이 비슷한 친구라도 그친구는 커플이나 친구랑 항상 다니는 편이라 안당하고
나는 혼자 다니면 꼭 당함..^_ㅠ
몸이 안 좋아서 흐느적거리거나 속상한 일로 시무룩하게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노림.
그러므로 도쟁이 출몰구역으로 이름난 데는 파워워킹 칼같은 표정으로 스피디하게 이동할 것.
다이어트도 되고 도쟁이들도 어어어 하다가 못따라잡고 일석이조지영^_^
호기심에라도 잡히면 주전부리라도 뜯어내려고 집착 쩌니까 아예 잡히지를 말어;;


4. 정신 똑띠 차리기
내가 정말 바보라... 면접유형..내가 직접 겪고 그 무거운 테이프 상자를 낑낑거리며
집에 가져왔다가 집에서 쫓겨났자나요..^_ㅠ 검찰 전화도 벌벌떨면서 정말요? 어떡해요?ㅠㅠ
이러면서 받았자나요.. 냔두라 정신 똑띠 차리자 ㅠㅠ
검찰 전화는 과 이름 전화준 사람 이름 받아서 확인 후 다시 전화하겠다고 넘기기!
요즘엔 당당하게 확인해보라고 실명 등을 대기도 하는데.. 속지 말자.. 검찰 그런식으로 전화 안한다요..ㅠ
조금만 찬찬히 생각해보면 되는데 그 화려한 말빨에 휘말리다보면 답이 없음..


5. 이미 사기를 당했다면?
증거를 만들어 경찰서에 신고를 하든, 인터넷에 널리널리 알리든, 카페에서 여러 사람 모아서 함께 신고하든 하길.
영어테이프 그 한 스무개 하는 거를 30만원에 샀던 나란 바부탱이..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인터넷에 널리널리 한 몇십개의 글을 썼음..난 걍 급해서 그런거였는데..
그랬더니 그쪽에서 전화와서 글 내려주면 돈 돌려준다고 함.
글은 내렸지만 그 후 생각날 때 검색해서 같은 고민인 사람 있으면 쪽지로 조언해줌.

6. 개인정보 주지말자
전화로 상대가 주는 한 가지 사실(가족의 이름이라던가)에 속아
다른 정보까지 주지 말자.. 그리고 설문조사때도 폰번같은 거 가짜로 적자..
계속 전화온다..ㅠ



지금 당장 생각나는 것만 썼는데도 스압이네..허허 내 사기당함의 역사란...껄껄

글솜씨가 없어서 읽기 불편했을텐데 다 읽어줘서 고마워 ;ㅅ;

사기꾼들 3대가 망해라 ㅠㅠ

길거리 도쟁이부터 취업사기까지 내가 아는거 위주로 적었어. 혹시 추가할 거 아는냔은 말해달라요!

문제시 회수 안 해간 영어테이프 들음 ;;;;


NO SUBJECT DATE HIT
외치다 게시판 권한 재조정 안내 (6) 2020-02-10 2944
151474 [취업준비] 이력서 IT활용능력 상세설명에 보통 뭐라고 쓰니? (3) 2014-02-06 25627
151473 [직장정보] 승무원 될 냔들 참고해..각 항공사마다 특징!! (57) 2012-07-13 25544
151472 [자기계발] INFP냔들은 직업이 모니?!(잔다르크형) (75) 2013-03-12 25471
151471 [자기계발] 종로 한형민어학원 다녀본 냔들 있니? (4) 2014-08-19 25470
151470 [취업준비] 대기업 면접 후기 (합격) (217) 2013-07-10 25428
151469 [돈모으기] 돈모으기에 대한 나냔의 소소한 팁 정보들 (약간 스압) (296) 2010-03-18 25389
151468 [학생정보] 죽고싶다.....인생의, 20대, 5년을 날렸어... (102) 2014-05-06 25373
151467 [취업준비] 올해 지방직 9급 공시 목표 점수 달성한 나냔의 이야기!(스압 미안.… (145) 2014-06-26 25255
151466 [알바정보] 모텔급 호텔ㅋ 캐셔 알바 후기. 스압 (6) 2013-02-28 25238
151465 [직장정보] 중소 무역회사 2주차 냔이 써보는.. 취업이야기...(스압) (24) 2013-05-13 25222
151464 [알바정보] 심심해서 써보는 도미노 알바 후기 (15) 2013-02-02 25210
151463 [알바정보] 겨울알바의 꽃 스키장 아르바이트 후기^*^ (23) 2013-04-14 25142
151462 [자기계발] 심심해서 써보는 나의 취미방랑기 (369) 2015-03-29 25091
151461 [자기계발] 중급에서 고급까지 가는 영어공부법 (2) (ft. 통대 준비) (186) 2015-02-26 24932
151460 [자기계발] 기성세대의 현실적인 충고.jpg (+추가) (254) 2015-01-06 24892
151459 [취업준비] 스피치학원 다니고 첫면접 합격 후기!! (ㅅㅅ 스압有) (30) 2012-10-27 24839
151458 [취업준비] 한화생명 영업관리 인턴? (12) 2012-10-24 24820
151457 [자기계발] 당신이 ‘지나치게 감정적인’ 사람이라는 증거 8가지 (227) 2015-02-20 24727
151456 [자기계발] 사기당하지 말자 (스압) (278) 2015-01-29 24725
151455 [취업준비] 이력서와 자소서 작성 팁! (240) 2010-10-31 24628
151454 [알바정보] 인터넷쇼핑몰 알바 후기~ 나름 꿀알바? (11) 2011-02-22 24469
151453 [직장정보] 이케아에 입사하려는 여러분이 각오해야 할 3가지 (41) 2014-09-28 24384
←←  1  2  3  4  5  6  7  8  9  10  



이용안내 / 광고및제휴문의 / 아이디/비번분실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