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장산범이라는 존재자체를 몰랐음
어디서 단어는 주워 들었겠지
영화도 개봉했었고
근데 나는 그게 실존하는 짐승인지 요괴인지도 생김새도 장산범의 특징같은거 1도 몰랐음
관심이 없었음
근데 꿈에서 하얀깃털에 고양이같은게 멀리서 엄청난 속도로 크어엉? 하여간 요상한소리를 내면서
나를 공격하는데
내가 너무놀래가지고 그 조그만한 집같은곳으로 숨었어
집은 사각형의 구조로 둘레가 다 유리로 되어있었는데 그 유리를 빙글빙글 돌때마다
점점점점 크기가 커지는거야
하얀고양이?같은 사이즈에서 거대 호랑이 사이즈로 변함
꿈에서 깨자마자
내 머릿속에 장산범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면서
인터넷에 뒤져봤더니
생김새
한번 표적으로 삼으면 끝까지 안놓치는 것
괴상한 울음소리 등등이
꿈에서 나온 특징이랑 똑같아서 너무 소름돋았음
내가 장산범의 존재를 어디서 주워들어서 무의식속에서 알고있었던 걸까? ㅠ
장산범 특징이 술을 좋아한다는데
오일내내 술퍼먹고 뻗었더니 장산범이 나왔나봄 ^^
술 끊어야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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