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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32 l
Date : 15-07-05 22:49 l
Hit : 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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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일 때문에 해외에 나와 살게 됐어.
근데 오고 나서 1주일쯤은 아무렇지도 않다가,
최근에 갑자기 상반신(목 아래, 두 팔, 몸통)에 두드러기가 나기 시작하더니 며칠째 계속되고 있어.
내가 이 나라에 처음 온 것도 아니고 전에 살았던 지역이라 굉장히 익숙한데다,
처음 1주일은 멀쩡하다가 갑자기 올라온 걸로 봐서 환경 변화 때문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해.
그리고 밖에 나가면 가라앉았다가 집에 들어오면 슬슬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집에 무슨 벼룩 같은 게 있나? 싶다가도, 집에 오래 있으면 어느 순간 또 가라앉기도 하니까 벼룩도 아닌 것 같아.
이런 상황에서 추측할 수 있는 원인으로는 뭐가 있을까?
굉장히 가렵긴 한데, 눈에 띄는 부분에 나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병원에는 안 가고 버티고 있는데
이런 두드러기는 그냥 참고 버티다 보면 사라질까?
(참고로 지금까지 살면서 단 한 번도 두드러기로 고생해본 기억은 없어. 뭐가 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야)
정확한 건 피부과에 가 봐야 알겠지만, 일단 대충 이런 상황인데 간단하게라도 조언을 좀 얻을 수 있을까 싶어서 글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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