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자료] 2018 시즌 탈꼴찌 의지, 오프시즌 가장 발빠른 kt
IP :  .219 l Date : 17-11-24 16:25 l Hit : 33
[일간스포츠 이형석]

4년 연속 최하위를 피하기 위한 kt의 비시즌 행보는 분주하다.

kt는 일찌감치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팀 창단 후 처음으로 해외 마무리 캠프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쏟고 있다. 지난 10월 23일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해 기술 및 체력 보강에 여념이 없다. 마무리 캠프를 소화하다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에 합류한 내야수 정현은 "마무리 캠프 열기가 아주 뜨겁다. 분위기도 굉장히 좋다"고 귀띔했다.

그동안 타구단과 달리 국내에서 마무리 캠프를 소화하던 kt는 이번에 처음으로 해외로 옮겨 훈련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미야자키는 국내보다 훨씬 따뜻하다. 김진욱 감독도 "기온과 야구장 상태 등 훈련 환경이 좋아 선수들이 훈련에 몰입할 수 있다"고 반겼다.

3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kt는 비시즌 전력 보강을 하면서 트레이닝 파트를 주목했다. 선수 체력 강화 및 부상 관리 등에 정평이 나있는 이지풍(39) 트레이닝 코치를 영입했다. 이 코치는 "고향으로 10년만에 돌아온 느낌이라 무척 설렌다"며 "젊은 선수들이 많은 kt에서 '새로 집을 짓는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kt로 FA 이적한 황재균도 "최근 3년 동안은 최하위팀이었지만 향후 좋은 팀이 될 수 있다고 믿었다.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를 영입한 것도 감명받았다"고 했다. 젊은 선수들은 이 코치를 찾아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있다. 또 김용국 수비코치가 수석코치로 승격했고, 나머지 코칭스태프 보강 작업이 한창이다.

무엇보다 황재균을 FA 영입하며 전력 강화를 꾀했다. 몸값 논란 여부를 떠나 확실한 3루수가 확보했다.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진출 전인 2016년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등 그해 타율 0.335, 27홈런, 113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kt는 "황재균이 전성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진욱 감독은 황재균 영입으로 인한 윤석민과의 시너지 효과, 백업 강화에 주목했다.

또 외국인 선수 라이언 피어밴드, 멜 로하스 주니어와 재계약을 일찌감치 매듭지었다. 올 시즌 26경기에서 8승 10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한 피어밴드와 105만달러에 계약했다. 또 메이저리그 도전과 kt 잔류를 놓고 심사숙고한 로하스가 내년 시즌에도 kt 유니폼을 입도록 계약을 완료했다. 올 시즌 83경기에서 타율 0.301, 18홈런, 56타점을 올린 그의 몸값은 40만달러에서 100만달러로 껑충뛰었다. 나머지 외국인 투수 한 자리도 피어밴드와 호흡 맞출 수 있는 강력한 선발 자원을 찾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선 좌완 투수 세 명(조현우, 금민철, 김용주)를 데려왔다.

비시즌 kt는 "4년 연속 최하위만큼은 꼭 피하겠다"는 의지가 드러난다.

이형석 기자 lee.hyeongseok@joins.com'>lee.hyeongseok@joins.com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73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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