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자료] "지금도 엄청난 공 던진다" 강지광과 SK의 도전
IP :  .10 l Date : 17-11-24 06:41 l Hit : 20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68&aid=0000324628

SK는 지난 22일 2차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넥센 외야수 강지광을 지명했다. 다소 의외의 지명이었다. 미완의 대기지만 파워는 확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강지광이기 때문에 2차 드래프트에서 지명될 가능성은 매우 높았다. 그런데 SK는 거포 자원이 많고 외야수가 부족하지도 않다. 강지광은 중복자원이 될 확률이 높다.

드래프트 후 SK의 진짜 의도가 드러났다. SK 구단 관계자는 “강지광은 우리 팀에서 투수로 뛴다. 염경엽 단장과 손혁 코치가 의논해서 내린 결정”이라며 “언제부터 강지광이 1군 마운드를 밟게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한 점은 강지광이 지금도 엄청난 공을 던진다는 것이다. 강지광 영입은 마운드 강화를 목표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인천고 시절 우완 파이어볼러로 활약한 강지광은 200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에서 LG의 지명을 받았다. LG는 강지광을 미래의 마무리투수로 낙점했으나 강지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좀처럼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그는 2013년 11월 2차 드래프트에서 넥센 유니폼으로 갈아입었고 포지션도 외야수가 됐다. 당시 넥센은 힘은 물론 스피드까지 갖춘 그에게 적합한 포지션을 외야수라고 판단했다.

2014시즌 시범경기 기간 홈런 3개와 2루타 2개를 쏘아 올릴 때만 해도 마침내 강지광의 진가가 드러나는 것 같았다. 그러나 강지광은 다시 부상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시범경기 맹활약으로 1군 엔트리 한 자리를 차지했으나 2014년 5월 한화와 경기에서 수비 중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이후 강지광은 이따금씩 1군에 올라오는 1.5군 선수가 됐다.

KBO리그는 야수보다 투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게다가 SK는 2017시즌 최다 블론세이브(24개)를 기록하며 뒷문불안에 시달렸다. 강지광의 반등 포인트도 여기에 있다. SK 구단 관계자는 “강지광과 2차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뽑은 김주온 그리고 순조롭게 재활이 이뤄지고 있는 김택형 등이 2018년 불펜진에 자리할 후보들”이라며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들로 불펜 불안을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강지광은 지금도 마운드에 서면 140㎞ 중반대의 강속구를 던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광은 “날씨가 따뜻할 때 마운드서 몇 번씩 던져봤다. 지금도 스피드는 죽지 않았더라. 염경엽 단장님은 고교시절 내 가능성을 인정해주신 유일한 분이다. 당시 LG 스카우트 팀장을 하시면서 내가 프로에 진출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손혁 코치님도 넥센 시절 포지션은 달랐지만 투수들에게 강한 믿음을 얻으셨던 분이다. 두 분의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지광이 SK 불펜의 희망이 된다면 2차 드래프트를 통한 또 하나의 인생역전 드라마가 탄생한다. 강지광은 24일부터 강화 SK 퓨처스파크에서 투수 전향을 위한 트레이닝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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