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자료] 김경문 감독 "WC 1차전, 해커 제외 투수진 총출동"
IP :  .186 l Date : 17-10-04 22:45 l Hit : 62
[엠스플뉴스=창원]
 
"뒤의 경기는 생각지 않는다. 내일 첫 경기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2017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와일드카드 1차전을 하루 앞둔 10월 4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1차전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NC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마산야구장에 선수단 전원을 소집해 미팅과 간단한 배팅 훈련, 전력분석 회의를 가졌다. NC는 이날 투수 12명, 포수 3명, 야수 15명으로 구성된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고, 1차전 선발투수로 외국인 투수 제프 맨쉽을 예고했다.
 
맨쉽은 9월 들어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 6.94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특히 9월 15일 삼성전 4이닝 9실점, 23일 LG전 1이닝 3실점으로 두 경기 연속 조기강판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최근 부진한 맨쉽을 1차전 선발로 내세운 이유를 묻자 김 감독은 "로테이션상 맨쉽이 나올 차례였다. 단기전이지만 그간 소화한 루틴이 있는 만큼, 그걸 바꾸기보다는 로테이션대로 가는 쪽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SK전에 나쁘지 않았던 이재학 선발 카드도 고려했다"며 1차전 선발 결정까지 고민이 적지 않았음을 털어놨다. NC 다른 관계자는 "맨쉽이 올해 SK전에 한 차례만 등판해 상대에게 덜 노출된 상태다. 또 홈런 타자가 많은 SK를 상대로 맨쉽이 좋은 투구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는 생각을 밝혔다. 맨쉽은 메이저리거 시절인 지난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만약 시리즈가 2차전까지 가게 될 경우, NC는 에릭 해커를 선발로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김 감독은 "모든 걸 열어둘 것"이라며 "다음날 던질 해커만 빼놓고 피처 총출동"이라고 밝혔다. "첫 경기를 이겨야 우리가 어드밴티지를 갖게 되는 것 아니겠나. 감독 입장에선 투수들과 선수들이 하루라도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 내일 경기에 모든 걸 준비해 놓고, 내일 경기 결과에 따라 그 다음 경기도 생각할 것이다." 김 감독의 말이다.
 
3일 최종전 선발로 나선 장현식은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서 빠졌다. 대신 NC는 좌완 민태호를 엔트리에 포함시켜, 총 3명의 좌완 불펜투수가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서게 됐다. 김 감독은 "투수 11명과 12명 사이에서 고심하다 투수를 12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마운드에서 맨쉽의 투구가 관건이라면, 타선에선 3루수 박석민의 컨디션 회복이 중요하다. 박석민은 최근 왼쪽 허리 통증으로 정상적인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다. 정규시즌 최종전인 10월 3일 대전 한화전에서도 1회 2점 홈런을 기록한 뒤 허리 담 증세로 교체됐다.
 
김 감독은 "(박석민이) 경기에 나가면 연습 때 치는 것보다 크게 치려다 보니, 담 증세가 온 것 같다. 일단 오늘은 타격 훈련을 소화했고, 체력도 좀 세이브했다"고 밝혔다. 만약 박석민의 컨디션이 올라올 경우 NC는 1차전 선발 3루수로 박석민을, 지명타자로 모창민을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박석민의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모창민이 3루수로 나서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단기전에서 수비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3루수 모창민보다는 3루수 박석민이 NC 입장에선 바람직한 카드다. 김 감독은 "커리어 있는 선수(박석민)을 왜 데려왔겠냐"며 "내일 컨디션이 괜찮으면 박석민이 3루를 볼 것"이라 밝혔다. 그리고 박석민의 포지션에 따라서 최고참 이호준의 선발 출전 여부도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김 감독은 "사실 포스트시즌은 베테랑이라도 긴장이 된다. 벌써 10번째 나가는 나도 긴장이 된다. 큰 경기에서 긴장은 너무 없어도 안 되고, 너무 긴장해도 좋지 않다"며 큰 경기에 따르는 부담감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다스리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까지 세 번의 포스트시즌 경험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감도 드러냈다.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팀 가운데 4년 연속 가을야구를 경험하는 팀은 NC가 유일하다.
 
1차전에서 패해도 한 경기 여유가 있는 NC 입장이지만, 김 감독은 "뒤의 경기(2차전)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내일 1차전 경기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모든 걸 준비해 두겠다. 뒤의 경기보다는 첫 경기에 포커스를 맞추겠다. 우리가 어드밴티지를 가질 수 있게 하겠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1차전으로 끝내길 바라는 김경문 감독의 각오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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