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정도 난시. 사시끼가 약간 있음. 안구건조건조해요.
아큐브 원데이 모이스처 렌즈 한달에 4-5번 정도 착용. 나머진 안경 생활~

그러나 저러나 겁이 너무 많아여...
어느 정도냐면...

ㅡ안과에서 검사 할 때 의사 쌤이 불만 비쳐도 깜놀 움찔
ㅡ의자에 앉아서 고개들고 쌤이 안약 넣주시는데 움찔 난리 부르스... 내가 넣음...
ㅡ다래끼 심하게 나서 째러 갔는데 마취 주사 놓는 데만 30분 실랑이. 계속 도망쳐서... 결국 마취했지만 칼 들어올 때 기겁해서 째지 못함...

ㅡ걍 잘 놀램. 누가 뒤에서 워!하고 놀래키면 삼장 팡팡 뜀.
ㅡ특히 눈에 관련해서 공포 극심함.
ㅡ심지어 안경원 가서 안경 맞추면 거기서 이케 딱 안경 씌워주잖아영? 그것도 놀래서 움찔.
ㅡ공황장애 잇음. (심하진 않아여)

아픈 거는 잘 참아여. 잔인한 것두 잘 봐여. 그로나 깜놀에 너무 약해요 ㅜㅜ
렌즈는 잘 넣고 잘 뺍니다. 손도 혼자서 잘 따요! 남이 할 때 기겁하는 거여요...
치과 치료 할 때도 의사 샘이 이제 뭐 할 거예요 일일이 말씀 해주시믄서 했어요. 하기 전에 기구도 다 보여주심...
갑자기 슝 하고 들어오면 막 놀래서 움찔거려서...

걱정되는 것들이
ㅡ마취약 넣을 때 발광할까봐...
ㅡ불 보고 있어야 하는데 겁나서 피할까봐...

1. 혹시 저처럼 겁이 많아서 실패하는 경우가 있나요?

2. 수술 경위에 대해서 상세히 알구 싶어요. 대강은 알고 있는데. 자세히 알면 덜 무섭거든요.
레이저로 지질 때.. 눈에 직접 대고 하는 건가요? 아니면 좀 거리 두고 하는 건가요?
수술시 첨엔 앞이 보이다가 중간부터? 안보인다는데 으... 안보이게 되면 잘할 거 같아여...

수술할 때 일일이 이제 모 할 거다 설명 해주실 수 있나요? ㅜㅜ;; 아니면 묶어놓고...?
의젓하게 받고 싶은데 자신이 없어요. 아무리 맘을 다잡아도 눈앞에 뭐만 오면 발광 크리...
근데 수술 너무 받고 싶어요... 또르르... ㅜㅜ 답변 부탁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