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눈씩 가리고 사물을 한번 봐 밨는데
미묘하게 한쪽이 밝다고 해야하나?
한쪽이 어둡다고 해야하나.. 살짝 차이가 나는 것 같은 거야
해가 잘 드는 거실 나무벽을 보고 있었는데 벽이 나무니까 좀 붉고 노랗잖아..
그냥은 못 느끼고 가리고 봤을때 한쪽이 더 붉게 보이는 느낌? 그래서 다른 방에서 해봤는데 다른 장소에서 했을때는 잘 못느끼겟는데
유독 해가 잘 드는 나무벽에서 미묘하게 그런 느낌이 나더라구 한 몇분 정도 계속 해봣거든
한쪽이 엄청 미묘하게 어둡고 밝은 차이가 있는 느낌?.. 왜 그럴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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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많이 안드는 시간에 해봤더니 또 글케 차이가 막 나지는 않는 거 같은데
이게 내가 창문을 오른쪽에 두고 서서 정면에 있는 나무벽을 보고 해본건데
빛의 방향이 달라서 가린 손에 들어오는 빛의 양이 달라 글케 느낀건가 싶기도 한데
잘 모르겟어서 글 안지우고 남길게 ㅜ
원래 이런 경우도 잇어? 양쪽이 약간 다르게 느껴지는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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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우리 시력검사할때도 한쪽은 바탕이 하얗고 한쪽은 노랗게 보이고 그래. 내 생각엔 각도의 차이이지 않을 까 싶어. 색각 인지가 양쪽이 조금 다를 수도 있겠고. 다른 이상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닌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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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래.
나도 그런데.. 정말 궁금했거든. 병원서 검사해봐도 정상이라 그러고.
근데 나같은 경우는 냔이처럼 한쪽 눈으로 사물을 볼 때 붉게 보이는 증상 외에도 더 있어. 붉게 보이는 눈이(착각이 아니라 진짜로... 시간이 지나면서 학창시절 보다 더 심해진것 같아) 평상시에도 더 어둡게 보이면서, 밤에 잠깐 깨서 보면 그 쪽 눈이 어둠에 익숙해 지는데 한참 오래 더 걸려. 밤에 불을 끄고 어둠에 적응한 다음 한 쪽 눈씩 가리고 사물을 보면 붉게 보이는 쪽 눈은 한동안 암흑이라는...
그리고 결정적으로 낮동안에도 그 쪽 눈이 계속 아프다.
안구건조증이 더 심한 탓인가 의심만 하는중.
큰 병원 가봐야 하나.. 고민만 한다. 정밀 진단이라고 받았는데 결과가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