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나눠주는 소변검사지 이런거 있자나..
우연찮에 길가다 받아서 그냥 해봤다가 당뇨의심되서 병원갔더니
진짜 당뇨더라. 젊은나인데 너무 충격받아서..
한동안 완전 패닉이였어.
나름 식이요법도 하고 당조절은 약먹고 엄청 좋아졌거든.
근데 좀 자나니까 사람이 헤이해져서 전처럼 막 먹고 그랬는데
6개월만에 시력이 엄청 떨어진거야.
근데 누가 그러더라고 당뇨 합병증으로 백내장같은거 올수있다고
사실 요즘 식아요법 안해서 약만먹고 혈당체크도 겁나서 안함..
안경 쓴지 15년정도 됐는데 보통 안경알 몇년씩 안갈아도
잘 보였는데 6개월전에 안경새로 마춘게 벌써 뿌옇게 안보여서
오늘 알 새로 맞췄는데 갑자기 슬퍼지는거야.
노안이 올 나이도 아닌데 휴대폰 하거나 컴터하면..
전에는 안경안쓰고도 잘 보였는데 이젠 초점이 잘 안맞아서..ㅠㅜ
안과 가서 검사 받아야겠지?
솔직히.. 병원가는거 너무 무서워..흑흑
뭔가 큰병있을까봐 겁이나서...
이렇게 단기간에 시력이 빨리 떨어지면 뭔가 문제가 있긴
있는거겠지?..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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