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부모님으로부터 "TV는 멀리 떨어져서 봐라"라는 말은 다들 한번씩 들어보셨을거예요.
TV나 책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면 눈이 나빠진다고 하는데, 사실일까요?
근시의 80%는 선천적 요인으로 생깁니다.
근시는 수정체의 초점거리에 비해 안구가 커 상이 망막까지 도달하지 못하면서 잘 보이지 않게 되는것이기때문에 TV나 책을 가까이에서 본다고 해서 눈이 더 나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린아이의 경우 지속적으로 가까운 거리를 보게되면 가성 근시가 생겨날 수가 있고, 성인의 경우에도 눈이 피로해 시력저하나 노안을 촉진할 수 있기때문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염색약에 들어있는 암모니아 성분은 휘발성이 강해 눈을 자그하게 됩니다. 이로인해 일시적으로 눈이 따갑거나 침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염색약 성분이 시력저하의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먼 염색약이 눈에 들어갔을 경우에는 각막에 상처를 입힐 수 있고, 두통과 시력저하, 결막염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염색 시에는 눈을 감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어릴때부터 안경을 착용하면 눈이 점점 나빠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근시는 몸의 성장과 함께 진행되다 성장이 멈추면 시력도 멈추게 됩니다.
따라서 안경을 처음 착용하는 시기인 청소년기는 점점 눈이 나빠지는 시기로 6개월~1년마다 시력에 맞는 안경이나 렌즈로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안경을 착용한다고 해서 눈이 나빠지는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안경을 착용하지 않으면 미간을 찌푸리게되고 보는 능력이 저하될 수 있기때문에 시력에 맞는 안경, 렌즈를 착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안경을 오래 쓰면 눈이 튀어나온다는 속설도 잘못된 안과상식입니다.
안구는 약 10세를 전후로 하여 성장을 멈추지만, 근시가 있는 분들은 계속해서 안구가 성장하게 됩니다.
따라서 근시가 심해짐에 따라 안구가 길어지는 것이지 안경을 착용한다고 해서 눈이 튀어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렌즈를 오래 착용하신 분들도 라식,라섹의 시력교정술이 가능합니다.
시력교정술은 근시의 정도와 각막두께에 따라 수술 가능여부가 달라집니다. 각막두께는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것입니다. 렌즈를 오래 착용한다고 해서 각막이 얇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단, 렌즈 관리를 잘못했을 경우 각막에 상처가 생기거나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의 원인이 되면서 시력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