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안녕 냔아ㅠㅠ 날씨 좋은 4월이야!
우선 나는 렌즈 4년째 착용하고 있구..
자고 일어났을 땐 흰자의 혈관이 도드라지지 않고 하얀 편인데,
저녁~밤으로 넘어갈수록 그 혈관들이 뚜렷해지면서 흰자에 충혈된 것처럼 보여..
걱정돼서 이것저것 검색해봤는데 각막 주위에 생기는 신생혈관은 아닌 것 같고 (각막 주위가 아닌 흰자에만 혈관이 있다눙..)
다만 흰자에 굵고 옅은 혈관들이 많아서 한 번 신경 쓰기 시작한 이후로 너무 신경이 쓰여ㅠㅠ;
렌즈를 끼면서 심해진 것 같지는 않은 게 4년 전 사진을 봐도 똑같은 자리에 똑같은 혈관들이 있더라구
요새는 너무 내가 흰자 혈관을 신경 써서 봐서 그런지 4년 전보다 더 뚜렷해진 것 같은 느낌을 받긴 해
최근에 안과에 갈 일이 있어서 의사선생님께 이것도 여쭤봤는데,
저녁~밤으로 넘어갈수록 혈관이 뚜렷해지는 건 하루종일 눈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런 거라 비정상적인 건 아니라고 하셨고,
눈 상태는 깨끗하고 렌즈도 착용해도 된다구 하셨어
그래도 내가 너무 걱정하니까 안구 건조할 때 하루에 4번 넣는 인공눈물 큐알론 처방 받아서 계속 쓰고 있다눙...
글이 길어졌는데 내가 묻고 싶은 건
1. 다른 사람들보다 흰자의 혈관이 내가 훨씬 더 많은 것 같은데, 이 정도의 혈관이 있는 게 정상인 건지 묻고 싶어ㅠㅠ
2. 렌즈를 일주일에 3~4번 / 한 번 끼면 8~9시간쯤 착용하는데 앞으로도 이 정도의 빈도로 렌즈를 착용한다면 혈관들이 더 심해질까?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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