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심심해서 쓰는 라섹 일주일차 후기! (약스압)
IP :  .47 l Date : 15-06-30 11:43 l Hit : 4316

매번 라섹 해야지 해야지는 했는데 아직 나이도 20초반이고 무서워서 ㅋㅋㅋ
여기 처음 광고 들어올때도 그렇고 1년전 이맘때에도 그렇고, 외커에서 후기 몇개 보고 역시 눈수술은 무서워! 하고 말았던 것 같은데 어쩌다보니 큰맘먹고 라섹수술을 받게 되었다요.

심봉게시판 눈팅 몇번 한 냔들은 알겠지만 미화보냔... 유명하쟈나여...
그래서 난 정말 미화보냔이 누군지 궁금했으나... ;ㅅ;
막상 검사 예약하고 찾아가니까 사람들도 많고.. 나냔 급 쭈구리....해서 결국 다른분한테 검사받았어.

참 검사할때 그 눈에 안압? 재느라 퐁! 하는겈ㅋㅋㅋ 놀라지 마세요~하는데 그냥 놀라게되더라 ㅋㅋㅋㅋㅋ
근데 다음번에 가보니까 다른사람도 놀라지 마세요~ 하는데 깜짝! 놀라는거보고 ㅋㅋㅋ공감가서 혼자 웃었어.
아무튼 질문있으면 다 하라길래 생각나는대로 별거 다 질문했는데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고마웠다요!
검사결과 스마일,라식,라섹 모두 가능한 눈이라고 하셨는데, 수술시간이 제일 짧은 *-_-* 라섹을 하기로 했어.
다 비슷하다고는 하셨는데 그래도 내가 눈뜨고 있을 자신이 없어서... ㅋㅋㅋㅋㅋㅋ 무서워서...ㅠㅠㅠ(물론 수술할땐 눈 고정시키고 하기때문에 눈깜빡이고 그럴 위험은 없어!)

그뒤에 가격이랑 수술 차이 알려준 분도 또다른분이셨는데 되게 친절하셨어. 조곤조곤 설명해주셔서 잘 들었다요.
나는 원래 외커에서 크리스탈 올레이져 라섹 89이벤트 하는거 보고 갔던지라
원래 맘먹었던대로 크라섹(이렇게 줄여부르는거 맞니...?ㅋㅋ)을 하기로 했어. 그래서 수술날짜 잡고 그날은 편하게 집으로 갔다요.

수술 당일날에 안내는 다른분이 해주셨어. 라섹인거 다시 확인하고, 혈청때문에 피를 뽑아야한다고도 설명받았다요.
설명받을때 혈청때문에 '크리스탈'이라는 명칭이 붙은거라 들었던 것 같은데, 나냔 기억의 착각이었는지 혈청은 선택이고, 추가 5만원이 붙는다고 하셨어. 사용하면 더 빨리 낫는다고 하니까(그리고 혈청이 아니면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해서) 혈청도 사용하기로 했다능.
그래서 그날 라섹에 들은 비용은 수술비+혈청5만+안과에서는 아니지만 진단받은 안약.. 약국에서 3만원정도? 총 100만원 조금 안되게 들었으니까 가격은 내가 받은 수술에 비해 꽤 저렴했다고 생각해.

아무튼 수술... 수술하기전에 수술복? 가운같은거 입히고 모자도 씌우고 눈에 마취약넣고 피뽑고..
이때부터 슬슬 긴장되더라구 ㅠㅠ! 원래 별 생각 없이 갔는데, 뭔가 본격적으로 수술한다는 느낌이 드니까 무섭더라.
수술대에 누우니까 얼마 안돼서 바로 원장님 오시고 수술했어.
난 수술전에 뭔가 이것저것 준비하시고 분주할 줄 알았는데
바로 눈고정하고 얼굴에 포대기같은거 씌우고? 기억은 잘 안나지만 진짜 바로 수술시작하더라.
눈에 뭐 뿌리고 긁어내고? 몰라 ㅠㅠ 뭔가 막 했엌ㅋㅋㅋㅋㅋ 슉슉 지나가. 정말 순식간이라능..!
레이저쏠때는 옆에서 30%진행되었습니다, 50%, 70% 이런식으로 말해줘서 좋았어. 금방금방 끝난기분!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수술시간이 최대한 짧길 바랐던 냔이라 정말 좋았어.
레이저 후에 눈세척?하듯이 물같은거 쏘는데 그때 눈이 너무 차가워서 머리아팠어 ㅠㅠㅋㅋㅋㅋㅋ
그래서 앓는소리 낸거같은데 계속 눈수술 하시더라구... 쿨하셔...☆★
암튼 쿨내나는 수술을 끝내고, 체감으로는 2분? 진짜 금방 끝난 것 같았는데 8분걸렸댔나..? 해서 놀라고,
밖으로 나왔는데 글씨가 안경쓸때처럼 보여서 한번 더 놀랐다요. 신세계였어 ;ㅅ;
물론 안경만큼 또렷하진 않았지만 맨눈으로도 잘보이니까! 좋더라구 ㅠㅠㅠㅠ
선글라스를 안챙겨와서 신분증 맡기고 선글라스 대여받았었고,
엄마랑 갔었는데 엄마가 나 수술받는동안 약을 사오신 덕분에 바로 버스타고 집에 갈 수 있었어.
상담받았을땐 마취풀리고 1시간후부터 아프다고 해주셨었는데 수술날 안내해주신 분이 다른 수술이랑 헷갈리셨는지 당일 밤부터 아프다- 뭐 이런얘기를 잠깐 하셨어서, 엄마가 그런가보다 하고 안심하고 있으셨대.
근데 아니나다를까 집가는 버스안에서 마취가 풀린거야 ㅠㅠㅠㅠ... 그래서 집가면서 내가 좀 많이 울었엌ㅋㅋㅋ너무아파서...
난 지금까지 라섹 후기 보면서도 그냥 렌즈꼈을때 아팠던? 그정도의 통증을 생각했는데
와우 ㅠㅠ 상상 이상이었다능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진짜아파 냔드라 ;ㅅ; (물론 다른 후기 보면 진리의 사바사...)
결국 버스에서 내린뒤로 택시타고 집갔어. 진통제도 그날 한방울씩 넣고, 눈못뜨는 딸을 위해 엄마가 옆에서 많이 도와주셨다요.
엄마가 2시간마다 넣는 약, 하루 4번넣는 약 다 시간맞춰 챙겨주셔서 금방 회복할 수 있었던걸수도 있겠다 싶어.

수술한지 딱 48시간된 시점에서부터 눈을 좀 뜰수 있겠더라구 ㅋㅋㅋ 그때부터 화장실도 불켜고 가고!
약이름도 웬만큼 보여서 스스로 챙겨넣을 수 있었어. 나베이리 감덩쓰...
혈청은 5일동안 쓰는거고, 냉장보관 하라고 하셨는데 5일째되는날 딱 다썼어..! 꼬박꼬박 약넣어서 그런가 양이 딱 맞았다요.
생활은 9시반~10시 취침, 6시~7시 기상으로 맞췄고 3일째되는날 눈에 물 안들어가게 살살 머리감았어. 해졌을때 엄마랑 눈감고 산책가고.
수술 4일차 되던 날 처음으로 카톡도 하고. TV도 조금 봤어. 근데 피곤해서 둘다 오래 못하겠더라 ㅋㅋㅋ
그리고 어제 보호렌즈 빼고 선글라스 돌려드리고 왔어. 보호렌즈 빼는 순간에도 쿨하게 뾱뾱 빼내주셔써...역시 경험이 많은분은 다른가봉가... 쿨하셔서 더 믿음이 갔던 것 같아.
의사분께서 눈도 잘 회복됐고 더이상 특별히 신경쓸건 없다고 하셔서 행벅해...♥
아직 완전하게 시력이 맞춰진건 아니지만,(보호렌즈 착용했을때 기준 0.9/0.8 나왔어) 앞으로도 조금씩 회복될거니까 ^0^
앞으로도 주의하면서 생활하고, 그래도 한달동안은 스스로 조심조심 살려구....ㅋㅋㅋㅋㅋ


아무튼! 외커만 햇수로 5년차인 냔이라 그런지 외커=신뢰ㅋㅋㅋㅋ라는 인식이 있어서, 더 믿음이 갔던 것 같아.
외커 통해서 좋은 안과 알게되어서 넘 기쁘고, 이벤트덕에 수술도 받고 또 잘 끝나서 행복해.
눈도 무사히 회복해서 좋은시력 오래 유지했으면 좋겠다능.
원래 전자기기도 일부러 멀리하고 살았는데, 너무 심심해져서...ㅋㅋㅋ 한가한 오전을 맞아 끄적여봤어.
수술 망설이는 냔들에게 내 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다요!
심앤봉 안과 앞으로도 흥하라능~


veil 1

응 읽어보니 아주 좋은 후기다~ ㅎㅎ 고마워~~
 근데 먼가 잘못된게 있네....혈청을 하는거라 크리스탈이 붙은게 맞아~~ 우린 외커니까 따로 5만원 추가로 안받아야 하는데 받아버렸나보네....여기에 이름하고 번호 뒷자리 알려주면 체크해놓고 환불받을 수 있게 할게~ 미안해....다른 연계된 곳이랑 헷갈렸나바...ㅠㅠ
 이렇게 외방은 항상 최저가임~~ 고걸로 기분좋게 이해해줘~~ 다시한 번 미안해~~

 아픈만큼 회복이 빠른거라 금방 회복되겠네....머리감은것도 잘했어~~

참고로 이 글 읽는 냔들....읽는동안 눈 깜빡이지 않고 집중해서 봤을거야~ 반성해~ 꼭 눈 깜빡이는거 잊지말고 해줘야 건조해지지 않아~~

.117 
veil 2

ㅈ. 혈청 가격 ㅠㅠ 내가 헷갈려서 잘못 안건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ㅅ; 글에 이름이랑 연락처 남겼는데 이렇게 하면 되는거니..? 결제는 엄마가 해주셔서 어떻게 처리되어야 하는건지 모르겠다요!
아무튼 심봉냔 빠르고 친절한 덧글 고맙다능~

.47 
veil 3

엄마랑 눈감고 산책갔다는게 왤케 훈훈하짘ㅋㅋㅋㅋㅋ뭔가 엄마손잡고 눈감고 산책하는 베이리가 상상된다

.147 
veil 4

ㅈ. 진짜 내가 엄마보다 덩치도 큰데 눈감고 손꼭잡고 쫄래쫄래 따라다녔엌ㅋㅋㅋㅋㅋ 집안에 계속 있자니 속이 불편하더라구 ㅠㅠ!

.34 
veil 5

담당 상담사랑 통화한거 들었어~~ 깔끔한 A/S~~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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