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월 2~3일 icl 후기 (두서없음 주의)
IP :  .216 l Date : 15-02-04 19:42 l Hit : 2972

과연 내 글이 도움이 될까 하다가
나 또한도 후기글 도움이 되든 안되든  많이 찾아 봤으니까 누군가 나처럼 이 글을 보겠지 하는 마음으로 적어볼게. 기억나는 대로 적는거라서 사소한 순서는 다를지도 몰라.

나는 근시 난시 합쳐서 오른쪽 -11 왼쪽 -10인 초고도 근시 냔이야.
검사 전부터 내 갈길은 스마일 아니면 렌삽밖에 없겠구나 했는데 스마일  광탈(현재로는 기계에 입력할 수 있는 수치가 -10까지가 한계래)하고 원웨이 icl ...ㅎ

icl에는 근시교정용과 근시+난시교정용이 있는데
난시 교정용은 렌즈가 돌아갈수도 있다 하고 스위스서 주문하여 도착하는데 한달정도는 걸린다는 점, 근시교정 훨씬 뛰어넘는 가격..으로 인해 난시가 좀 있지만 근시교정용만 하게 되었어 (그리고 수술할때 절개하는 위치에 따라 난시가 약간씩은 교정이 된다고 했음 !)
뭔가 불안한 말들을 많이 적어놨지만 렌즈삽입술이 눈 수술 중에 비싼 금액 말고는 단점이 가장 적은 수술이래

그리고 수술 !
나는 김정목선생님께 받았어. 나긋나긋 점잖점잖한 사슴같은 눈망울을 하신 분이셨지.... 힘들이지 않아도 크게 뜰수 있는 그 눈이 참 부러웠어....난 눈이 작아서....이번 병원다니면서 제일 많이 들은 말이 "크게 뜨세요." " 다시한번볼게요" 였거든...

수술은 하루에 한 눈씩 이틀에 걸쳐 진행했어.
첨에 수술 할 때 눈 못감게 고정하는게 좀 아플지도 몰라 ~~ 그건 너냔이 눈에 힘줘서 그런거란다 ㅎ (..는 나의 이야기)
...하지만 눈에 힘을 안 줄 수가 없었어...
 나중에 후기 써야지 하는 생각으로 차분하게 지금은 뭘 하고 있고 뭘하고 있으며 생각하고 싶었는데 긴장하고 너무 정신이 없어섴ㅋㅋㅋㅋ
진짜 수술 중 후기 쓴 냔들 대단하다...

내 눈에는 빛의 사자님밖에 안 보였어..... 진짜로...
빛의 사자님이 나를 내려보고 있고 그 아래 빨강 파랑 초록 빛의3색이 뭉쳐졌다가 흩어졌다가 물결무늬를내며 사라졌다가 온갖 홀로그램들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다가 "자 이제 거의 다했어요~~~"가 들리고 곧 끝났어............내가.... 뭐한거지?? 이런 생각밖에 안들었어..

확실히 통증은 없더라.
약 넣을때만 잠깐 쓰라리고. 약 넣으면서도 시력이 점점 잘 보인다는게 바로바로 느껴졌었어
혹시 아플까 걱정하는 냔들이 있다면 전혀 걱정 안해도 돼 ~

둘째날은 예약시간 보다 좀 많이 일찍 갔는데
다같이 모여서 아침 조례같은걸 하시는 것 같았어. 참... 눈치없이 일찍 일 시작하게 하는것 같아서 죄송스럽네 하다가.....직원분 생일인지 생일 축하 노래부르더라고~ 옆에서 보기에 하하호호 분위기 좋더라. 나도 같이 박수 쳐주었는데... (얼굴은 못봤지만 다시한번 생일 축하해요!)

왼쪽눈에 안약(산동제) 한번 넣고 오른눈 시력확인& 렌즈가 자리는 잘 잡혔는지 확인 후 바로 왼눈 수술 !
나같은 경우 왼쪽눈은 빛의 사자가 잘 안보였어. 그래서인지 앞을 바라보는게 힘들었는데 의사 선생님도 이쯤이면 수술 끝났어야 하는데 눈 자꾸 감으려고 한다고 눈 뜨라고 하심 ㅠ
그말에 겁먹고 필사적으로 눈뜨니까 그제서야 빛의 사자가 보이더라. 그러고서는 별탈없이 끝났던것 같아

오늘 왼눈 오른눈 시력 검사했는데 1.2정도 나온 것 같아.
(같아 라고 한 이유는 내 시력 내가 확인 했거든. 시력 검사하고 당연히 수치 말해줄 줄 알았는데 말없이 바로 다음 검사 진행하셔서 내가 보였던 부분이 대충 이쯤이었지 하고 시력 검사표 챙겨봤어)

선생님 뵙고 눈 확인하시고 렌즈는 자리 잘 잡았다고 다음주에 검진 받으러 가기로 했어.

지금 내눈은 오른눈은 좋고 왼눈은 난시느낌이 좀 나는데 불편감이 없어서 이대로 살아도 괜찮겠다... 하는 중이야.
눈이 약간 어색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 이건 차차 괜찮아 지겠지.
아 그리고 빛이 좀 적어질때에 빛 번짐 있어! 불편할 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히 있어 (나는 동공도 큰냔...동공 작은냔이들은 상관 없을 듯)

 안경 없는 삶을 살게되니까 제일 처음 드는 생각은 ' 헐 엄청 편함 !!! 으아니 세수할때 안경을 안 벗어도 되다니 !! 잘때 안경 둘곳을 고민 하지 않아도 되다니 !!' ... 가 아니었어. 
세상이 되게 커보이더라. 내 얼굴도 손도 핸드폰도 땅도 ... 세상이 이렇게 컸구나... 싶었어ㅋㅋㅋ 이렇게 큰 세상에 적응하는게 시간 걸릴 것 같아.

음... 마무리는 어떻게 하는 거지..

새빛을 보게 해주어 고마워요
번창하세요 ~~


veil 1

음 냔아궁금한건데
다른병원이나 알티플렉스는 생각안해봤어?
후방삽입이랑ㅈ고민중이다ㅠ

.74 
veil 2

타병원은 안 알아봤고 알티 플렉스가 전방삽입하는거 말하는거지 ? 전방삽입렌즈는 내피세포(재생 안됨)를 건드려서 손상시킬 수가 있대 ~
후방 삽입이 백내장 가능성 때문에 걱정되는 건데 그것도 ..음...이유가 기억이안난다...... 아무튼 희박하다고 했었엌ㅋㅋ
안과에서도 아쿠아icl 더 내세우는 것 같아서 나도 자연스레 그쪽으로 선택 했어 ~

.216 
veil 3

후기 고마워~~응 전방, 후방 장단이 있는데 전방은 렌즈가 보이니까 미용상으로도 안좋아서 후방이 좀 더 좋지....

.81 
veil 4

나도 김정목샘한테 icl받았는데ㅋㅋㅋ중간에 둘째날에 긴장풀려서 눈움직여서 혼났음ㅜㅜㅜㅜ

.184 
veil 5

4베이리/ 앗 ㅋㅋㅋㅋㅋ 선생님 조곤조곤 나긋나긋하신데 단호하신 말투가 있는 것 같아 ㅋㅋㅋㅋ 다들 둘째날은 힘든 날인가봉가...냔이도 나도 이제는 편안한 삶을 영위하자 !!!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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