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이 눈알과 눈 근처 여린살 ? 점막?을 찔러서 주기적으로 병원가서 뽑아주고 있어 그래서 지금은 눈앞머리쪽 속눈썹이 항상 거의 없이 휑한 상태야ㅠ 근데 문제가.. 의사가 분명 다 뽑았다고 이제 찌르는게 없을거다 라고 하는데도 난 눈앞머리가 너무 가려워 그 앞트임하는 쪽.. 알레르기나 그런걸로 가려운 느낌이 아니라 진짜 얇은 털로 눈을 간지럽히는 느낌때문에 참으려고하면 소름이 끼치는 정도ㅠㅠ 밤에 자다가 가려워서 깬적도 있고.. 눈을 계속 문지르니까 눈주름이 너무 심하게 생겨서 참으려고 노력하는데 어쩌다 못참고 눈을 세게 비빌땐 진짜 시원하긴한데 눈에도 안좋잖아ㅜㅜ 근데 눈에 보이는 굵은털이 찌를땐 가려운게 아니라 따끔하고 아팟거든? 내생각엔 지금 가렵기만 가렵고 의사눈에 잘 안보이는걸 보니 눈 앞머리쪽 솜털때문인거같거든.. 예전엔 굵은털때문에 점막에 솜털이 닿지않았는데 지금은 굵은털을 다 뽑아버려서 눈앞머리 솜털이 점막을 계속 간지럽히는 느낌이 들어 근데 순전히 내 예측일뿐이고ㅋㅋ 내가하도답답해서 병원을 여러군데 다녀봣는데 어떤병원에서는 진료비안받겠다고 뽑을게없다고 돌려보내고 다른 병원은 뽑아주고 하는걸보면 의사눈에 잘 안보이지만 날 괴롭히는 솜털같은 게 숨어있을거라 생각해 지금 그나마 세심하게 잘 뽑아주는 병원한곳 선택해서 다니고 있긴한데 사실 여기서 뽑아도 완벽히 가려움이 가시질않아 병원돌아다닐때마다 유별난 환자로 취급받는경우도 많아서 짜증나고.. 요즘은 다들 라식이다 라섹이다 해서 돈되는 환지들 바글 바쁜데 돈도 안되는 환자가 계속 진료를 봐도 불편하다 불편하다 자꾸 찾아가서 바쁜 의사 오래 붙잡고 있으니 진상손님된거같은 기분도 들고ㅜㅡ 쌍수로는 별로 효과가없을거라 의사가 말하던데. 정말 방법이 없는걸까? 자꾸 아무것도 없다 라고 말하는 의사가 많으니까 진짜 다른문제가 있나 싶기도 하고.. 이런거 자세하게 봐주는 큰 병원이 있을까? 글이 너무 길다ㅜㅜ... 읽어줘서 고마워ㅠㅠ!
흐음...여러군데 다녔는데 별 말이 없었다면 일단은 다른 이상이 있진 않을거고, 솜털이라...글쎄...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할 수 있는건 인공눈물을 넣어주는거랑 간지러울땐 비비지말고 차가운 찜질해주면 좋구~
헐 나도이래ㅠㅠㅠㅠ 눈 비벼도 시원해지는건 잠깐이고ㅠㅠㅠ 고통스러움 진짜..
알러지같은게 있는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