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회사에서 다음주에 휴가가라고 이번에 못가면 올해 휴가 못가고 없는걸로 된다고 막 밀어부치는거야..
그래서 원래 나 휴가는 라섹할때 쓰려고 한거라서 갑작스럽게 급 라섹을 하려고 하는데
일정도 난 화요일 오픈하고 수목금토일휴가갔다가 월요일 마감하려고했단말이야..
근데 그것도 강제로 월화수목갔다오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월요일 오전에 수술하고 화수목, 금요일은 보건휴가라도해서 뺴고 토요일 마감 근무 가기 전에 보호렌즈 뺄까해
병원에서 5일이면 될것같다고 해서 이렇게 일정짜면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회사에서는 또 라섹하고 오면 명절기간이라서 엄청 바쁠텐데 괜찮겠냐
어떤 직원 그런식으로 했다가 재수술 받는거 봤다 이러는거...
나보고 어쩌라는건지.
근데 사실 내가 라섹하고 나면 열흘정도 쉼없이 내내 일해야할것같구 모니터도 계속 들여다 봐야할수도 있어서 걱정이 돼ㅠㅠ
병원으로 전화해서 물어도 상담사는 제대로 된 답변이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데 관리 잘하면 괜찮다 이런 두루뭉술한 얘기만 하고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걱정이야 ㅠㅠㅠㅠㅠㅠ
그냥 내년으로 미뤄야할까ㅠㅠ
그리고 이 병원에선 유전자검사? 그걸 꼭해야한다는 식으로 얘길하더라구
이게 라섹가격에 포함되어있는거라서 따로 요금이 나오진 않는다라고 하는데
검사자체가 유료 검사라서 이 검사하고 라섹 하러 안오는 사람도 있다면서
라섹 수술 하기전에 보증금? 같은걸로 돈을 라섹가격에서 일부내라고 하더라구
근데 여기서 검색해보니까 라섹하는데 굳이 안해되되는 검사라고 하기도 하고
그러면 그냥 이 병원에선 더 쌀수 있는 라섹가격에 강제로 추가시켜서 검사시키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내가 갑작스럽게 일이 이렇게 되서 걱정이나 고민이 많다눙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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